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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 썸머 나잇’ JIMFF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제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11일부터 이틀간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이 진행됐다.‘원 썸머 나잇’은 한 여름밤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 ‘원 썸머 나잇’은 ‘처음으로 돌아가다’(Da Capo)는 영화제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원 썸머 나잇’ 무대였던 청풍랜드 특설무대로 돌아가 열렸다.JIMFF와 함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원 썸머 나잇’은 올해 영화제에서는 이틀 동안 '더 푸른', '더 짙은' 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관객들과 만났다. 11일 금요일 ‘더 푸른’에는 페스티벌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10CM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페스티벌 황제라 불리는 소란과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스텔라장,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무대를 펼쳤다. 12일 토요일 ‘더 짙은’에는 청아한 음색과 반대로 짙은 감성을 지닌 권진아와 독보적인 그루브와 음색으로 사랑 받는 샘김. 믿고 듣는 아티스트 콜드(Colde), 전방위적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 등이 출동했다.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3 15:58
산업

맘스터치, 농심과 손잡고 ‘꿀꽈배기싸이순살’ 출시

맘스터치가 농심과 함께 신메뉴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여름철 치킨 성수기를 맞아 색다른 메뉴 경험과 재미를 전달하고자 장수 인기 스낵인 농심 ‘꿀꽈배기’와 손을 잡았다. 꿀꽈배기 고유의 달콤한 맛을 활용한 치킨과 디저트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꿀꽈배기싸이순살’(단품 1만4900원)은 100% 닭다리살을 튀겨낸 싸이순살에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 벌꿀을 발라 완성했다. ‘꿀꽈배기크림치즈’는 꽈배기 속을 진한 크림치즈로 채우고, 아카시아벌꿀로 마무리한 디저트다. 가격은 단품 4100원(2조각)이다.맘스터치는 농심 꿀꽈배기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오는 8월 6일까지 내점 및 자사앱을 통해 ‘꿀꽈배기싸이순살’ 구매 시 단품 1만2900원,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2조각)으로 구성된 ‘꿀꽈배기콤보’는 1만6500원의 할인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과 스낵의 이색 만남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게임과 여행, 스낵까지 여러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09:24
연예일반

‘남남’ 전혜진X최수영, 극과 극 모녀 케미… 2화 만에 안방극장 공략

‘남남’ 전혜진과 최수영의 특별한 모녀 케미가 눈길을 끈다.지난 17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방송 첫 주 ‘남남’은 은미(전혜진)와 진희(최수영) 모녀의 극과 극 케미를 유쾌하게 그리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공개 직후부터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발랄하면서도 거침없는 철부지 물리치료사 엄마 은미와 시크하고 쿨한 경찰 딸 진희의 예측불허한 톡톡 튀는 서사가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또 두 주인공이 가는 장소마다 사건 사고들이 끊이질 않아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에 ‘남남’ 제작진은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두 모녀의 닮은 듯 다른 이미지와 성격 그리고 친구 같은 케미를 정리해봤다. ◆성향도 취향도 극과 극!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때때로 은미는 함께 클럽도 가고 영화도 보자며 진희를 설득했다. 하지만 진희는 “엄마랑 거길 왜 가냐. 다른 친구랑 봐”라며 시큰둥하게 반응하기 일쑤였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은미와 만사에 심드렁한 진희의 극과 극 캐릭터가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떡볶이부터 닭발까지! 먹성만큼은 완전 판박이달라도 너무 다른 은미와 진희가 음식 앞에서는 똑 닮은 먹성 DNA를 뽐냈다. 무더운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때면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속옷 절도범을 잡아넣은 통쾌한 날에는 족발에 소주를 비 오는 날엔 전에 막걸리를 들이켜는 두 사람이다. 은미가 전투력 가득 찬 진희에게 “싸우기 전엔 소주지. 골때리게 매운 닭발이랑”이라고 메뉴를 제시하면 진희가 “역시 우리 엄마. 치즈도 더블로 넣자”며 흡족해한다. ◆상사에게도 할 말은 한다! 거침없는 모녀의 사이다 모멘트은미가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정형외과의 원장 박상구(김상호)는 구두쇠이자 꼰대인 인물. 그는 은미가 병원 화장실에 고체 비누가 아닌 물비누를 사둔 걸로 낭비가 심하다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은미는 곧장 “그걸 병원에서 누가 써 요즘. 더럽게”라고 받아치며 원장을 한방 먹였다.진희도 엄마만큼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너는 절대 경찰이 되면 안 됐다. 일 년 동안 그림처럼 있다 가라”고 본인을 단속하는 선배 재원(박성훈)을 향해 진희는 “일 년 동안 잘 한번 개겨보겠습니다. 소장님 기대하십쇼”라고 답했다.단 2회 만에 통쾌한 스토리를 쏟아내며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한 ‘남남’. 전혜진과 최수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참신한 캐릭터들에 완벽 빙의해 짜릿한 호흡은 물론 몰입도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예측을 불허하는 두 모녀의 일상이 앞으로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남남’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순간이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3회는 오늘 7월 24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1 09:18
연예일반

십센치 권진아 스텔라장 등,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만난다

십센치, 권진아, 스텔라장과 소란 등이 올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무대를 갖는다.오는 8월 10일부터 15일 동안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11일과 12일 ‘원 썸머 나잇’ 공연 무대를 수놓을 라인업이 공개됐다.먼저 8월 11일 금요일 진행되는 첫째 날(부제 ‘더 푸른’)은 청풍호반 수변무대로 돌아온 ‘원 썸머 나잇’을 푸르른 청풍호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라인업으로 꾸며졌다. 십센치부터 소란, 치즈, 스텔라장 등을 만날 수 있다.8월 12일 토요일 진행되는 둘째 날(부제 ‘더 짙은’)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의 여름밤을 한층 더 짙어진 분위기로 만들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은 감성의 권진아,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샘김,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콜드,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내는 웨이브투어스가 무대에 오른다.‘원 썸머 나잇’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간다’(Da, Capo)는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무대였던 제천 청풍호반 수변무대로 돌아가 진행된다. 한여름 밤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원 썸머 나잇’의 티켓 예매는 5일부터 예스24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상영작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4 17:05
연예일반

십센치X권진아X스텔라장…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빛낸다

십센치, 권진아, 스텔라장과 소란 등이 오는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대를 빛낸다.오는 8월 10일부터 15일 동안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11일과 12일 ‘원 썸머 나잇’ 공연 무대를 수놓을 라인업이 공개됐다.8월 11일 금요일 진행되는 첫째 날(부제 ‘더 푸른’)은 청풍호반 수변무대로 돌아온 ‘원 썸머 나잇’을 푸르른 청풍호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라인업으로 대체 불가 뮤지션 10cm, 수준 높은 연주를 기반으로 팝과 모던록을 추구하는 소란, 폭넓은 음악적 영역을 유영하는 치즈, 독보적인 분위기의 스텔라장이 무대에 오른다.8월 12일 토요일 진행되는 둘째 날(부제 ‘더 짙은’)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의 여름 밤을 한층 더 짙어진 분위기로 만들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은 감성의 권진아,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샘김,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콜드(Colde),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내는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무대에 올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제천의 한여름 밤 속으로 빠져들게 할 공연을 선보인다. ‘원 썸머 나잇’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으로 ‘Da, Capo. 다시 돌아간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무대였던 제천 청풍호반 수변무대로 돌아가 진행되며 한여름 밤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더 푸른’ 청풍호에서, ‘더 짙은’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원 썸머 나잇’의 티켓 예매는 5일 예스24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되며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상영작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4 11:00
경제일반

여름철 탈 날라…유통업계, 식품위생 집중관리

유통 업계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 위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와 아울렛 8개 점포에서 하절기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오는 9월 말까지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에어컨 필터·송풍구 등 청소·소독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작업자 손에 의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냉장고·제빙기·가스 밸드 등의 소독을 수시로 진행한다.판매 상품 위생관리도 강화했다. 김밥·회덮밥·샐러드·나물류·생크림케이크 등 고위험 조리식품은 9월 말까지 판매시간을 단축한다. 훈제연어·양념게장·육회·콩비지 등은 판매를 중단한다.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도 오는 9월까지 식품 신선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당일 판매 원칙을 적용했던 즉석 조리 식품의 진열 시간을 냉장은 7시간, 실온은 4시간으로 줄였다. 7∼8월에는 가열하지 않은 꼬막이 들어간 식품 판매는 중단하고, 게장류는 불시 검사로 신선도를 관리한다.매장에 입점한 식품 협력사는 '해썹'(HACCP) 등 식품 안전 관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세계백화점은 가열하지 않은 즉석 조리식품 판매를 8월까지 중단한다. 육회·게장·콩 국물 등이다. 치즈와 포장육 0∼5도·도시락과 생선회 0∼10도 등 식품 판매 온도도 수시로 점검한다.이마트는 칼·도마 등을 교체하면서 위생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유통 기한이 2일이었던 전주 비빔밥·나물류는 당일 소진하기로 했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도 위생 강화에 나섰다.맘스터치는 오는 9월까지 하반기 집중 위생관리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가맹본부는 '위생관리 11대 원칙'과 '식중독 예방 핵심 관리 포인트' 등 강화된 위생 관리 가이드를 수립하고, 전국 1400개 가맹점은 이를 데일리 위생 관리 체크리스트로 활용한다. 위생관리 11대 원칙은 직원 개인의 위생은 물론 재료 및 완제품 관리 등 소비자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 관리 포인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 1년 중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6~7월에는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리아도 조리 공간에서 한층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전국 직영점·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더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분위기"라며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14 07:00
경제일반

호식이두마리치킨, 신메뉴 ‘요거치즈닝치킨’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는 지난 8일 신메뉴 '요거치즈닝치킨'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요거치즈닝치킨은 갈릭치즈 시즈닝을 기본으로 한 안심치킨에 딜요거트 소스를 찍어 먹는 신메뉴다.쫀득한 안심치킨에 갈릭치즈 시즈닝이 더해져 있는 형태로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워 영양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딜요거트 소스는 새콤한 요거트 소스에 프레시한 딜 허브를 더했다. 신메뉴 출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핫한 여름을 날려버릴 더 핫한 신상 치킨이 호식이에서 나옴” “치즈시즈닝치킨을 딜요거트 소스에 찍먹하면 극락의 맛 경험 가능” 등 맛에 대한 좋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지하철 2호선 일부 역사에서 스크린 도어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광고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선착순 인증 이벤트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함께 준비 되어있다.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메뉴들은 색다름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타코마요치킨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메뉴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 라인업을 통해 맛의 감동을 실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조용준 기자 2023.06.13 13:39
연예일반

김설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LA웹페스트 여우주연상 수상

김설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김설현은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열린 ‘LA웹페스트 2023’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김설현은 이 작품으로 세계 최대 웹시리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LA웹페스트’는 2009년 시작된 세계 최대 웹시리즈 영화제다. 이번 해에는 150편의 드라마가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영화제 관계자는 “잔잔한 분위기 속 여주인공을 맡은 김설현의 연기가 상당히 자연스럽고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설현은 “여름이로 사는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더욱 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했던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글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더 성실하게 공부하고 연기해서 꾸준히 발전하는 면모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이윤정 감독의 감성을 담은 연출과 김설현, 임시완의 풋풋한 청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지니 TV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6 17:16
연예일반

김설현X임시완 ‘아하아’ 지친 일상 로그아웃해 줄 다큐드라마 [종합]

“그동안 나의 시간과 맞바꾼 월급 238만 원. 이제 나는 그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쓰기로 한다. 이제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다. 인생 파업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대리 ‘일상 로그아웃’을 시켜 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설현, 임시완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트리플’, ‘치즈인더트랩’, ‘모두의 거짓말’까지, 한국 안방극장의 감성을 책임지는 작품으로 굵직한 획을 그었던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이 감독은 “이렇게 많은 이들이 올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출자로 20년 넘게 살아온 이 감독은 “그동안 ‘촬영장에서 죽는 게 소원이다’고 계속 말했다”면서 “그러나 하다 보니 지치는 날이 왔다. ‘이제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원작을 읽었다. CCTV를 나에게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김설현과 임시완의 새로운 만남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김설현은 극 중 맡은 번아웃에 빠져 낯선 마을로 떠나는 주인공 이여름을 맡아 극의 힐링을 책임진다. 김설현은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감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동안은 사건 중심의 할 말 다하는 씩씩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지만, 사실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감정 중심으로 흘러간다. 아는 감정이라는 확신이 들어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을 찾아갔다”고 이야기했다. 1년의 공백기 동안 느꼈던 점들도 조목조목 짚었다. 김설현은 “(여름이는) 사회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을 잘 모른다”면서 “실제로 나도 10년 정도 일만 생각하다 1년 정도 쉬면서 나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름이도 이 마음을 겪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임시완은 누가 말을 걸면 대답도 잘 못 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맡아 소년의 새로운 얼굴을 들이민다. 임시완은 “대사가 없어서 많이 끌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 부분에서 대리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아이돌로 데뷔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작품 활동을 쌓아 올리고 있는 임시완. 그만의 작품을 보는 기준 또한 있을 터. 그는 “(작품을 보는 기준) 매번 바뀐다”고 이야기하며 “작품을 받았을 당시 할 수 있는 걸 한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그는 드라마를 위해 구례에 내려가 숙소를 잡아 놓고 실제 살기도 했다고. 임시완은 “주변에 인물 중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휴식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그 사람들처럼 별말을 하지 않아도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방향성을 잡고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이 감독은 “임시완은 실제로도 굉장히 순수한데 극 중 대범이가 일상에서 소극적으로 살고 있다면, 임시완은 노는 것도 100m 달리기하듯 논다”며 “시간을 꼼꼼히 채워서 지낸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 안곡마을은 ‘아하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산과 바다를 품은 평화롭고도 한적한 공간인 안곡마을은 복잡한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과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의 이야기를 더 증폭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김설현은 “처음 지방 촬영을 갔을 때 대본을 만들어놨을 정도로 장도가 사실적이고 예뻐서 놀랐다”며 “드라마를 찍으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힐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원래 촬영 반 휴식 반의 느낌으로 작품에 임해 본분에 최선을 다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 감독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의 모양새는 어땠을까. 이 감독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다큐멘터리 같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드러냈다. 출연 배우들 또한 대부분 노메이크업이었다고. 이 감독은 “설현도BB 하나만 바르고 나온다”면서 “낡은 2~3벌 옷으로 돌라입는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말했다. 배우들 또한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픈 힐링 메시지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김설현은 “삶에 치인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했고, 임시완은 “우리는 바쁘지 않으면 도태되는 필연적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며 “그렇기에 사실상 지쳐 있음에도 지쳐가는 걸 자신이 모를 정도로 바쁘다. 바쁨이 기본값이다.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휴식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쪽에 다들 있을 것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 조금이라도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는 말은 사실 ‘뭘 해야 행복할까’, ‘하고 싶다’는 반대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답이 있지 않다는 걸 알아간다. 나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했다. 연출하며 특이한 점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이 감독은 “6회 정도 됐을 때 세트에서 촬영했는데 대사가 긴 신이었다. 대사 NG가 이때 처음 났다”며 “대부분 배우 대사 NG가 없었고 여름이는 그때 말고 NG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하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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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 이윤정 감독 “촬영장서 죽고 싶다는 말도 쉬려는 타이밍에 만난 작품”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설현, 임시완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아하아’는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치즈인더트랩’, ‘아르곤’, ‘모두의 거짓말까지, 한국 안방극장의 굵직한 획을 그었던 이윤정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먼저 이 감독은 “이렇게 많은 이들이 올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열띤 취재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출자로 20년 넘게 살아온 이 감독은 “그동안 ‘촬영장에서 죽는 게 소원이다’고 계속 말했다”면서 “그러나 하다 보니 지치는 날이 왔다. ‘이제 쉬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원작을 읽었다. CCTV를 나에게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아하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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